기원 및 역사
드워프구라미(Trichogaster lalius)는 인도 북동부,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일부 지역의 완만하게 흐르는 하천, 논, 연못 등에 서식한다. 수초가 무성하고 수류가 약한 얕은 수역을 선호하며, 야생에서는 수면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 공기 호흡을 보조하는 미로 기관(라비린스 기관)을 갖추고 있어 산소가 적은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적응력을 지닌다. 드워프구라미는 오래전부터 관상어 시장에서 인기 어종으로 자리 잡아 왔으며, 품종 개량을 통해 다양한 색상 변이가 만들어졌다. 레드 드워프구라미는 야생 원종 수컷에서 나타나는 붉은 줄무늬를 기반으로, 붉은 체색이 전신에 걸쳐 보다 균일하고 강하게 발현되도록 선발 교배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개량 시기와 최초 생산지에 대한 공식 기록은 불분명하지만, 동남아시아의 관상어 양식장을 중심으로 품종이 고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드워프구라미 원종 및 다양한 색상 품종이 함께 유통되고 있으며, 레드 드워프구라미는 그중 비교적 보편적으로 유통되는 편에 속한다. 수족관에서는 단독 개체 또는 쌍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으며, 선명한 붉은 체색을 기대하고 구입하는 초보 사육자도 적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