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다이아몬드테트라는 베네수엘라 북부의 발렌시아 호수(Lago Valencia)와 그 주변 수계를 원산지로 한다. 발렌시아 호수는 열대 저지대의 산성~중성 수질 환경으로, 울창한 수변 식생이 발달해 있으며 물의 경도가 낮은 편이다. 이 지역 고유의 수계에서 자연 서식하는 까닭에 분포 범위가 비교적 좁은 편이다. 학명 Moenkhausia pittieri는 베네수엘라 자연사를 연구한 스위스 식물학자 앙리 피티에르(Henri Pittier)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원래 카라신과(Characidae) 내에서 분류가 여러 차례 재검토되었으나, 현재까지 Moenkhausia속으로 유지되고 있다. 자연 서식지에서는 소형 곤충, 수서 무척추동물, 식물성 파편 등을 가리지 않고 먹는 잡식성 어종이다. 관상어 시장에는 1960년대 이후 유럽과 북미 시장을 통해 소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아시아 시장에도 점차 보급되었다. 국내에는 1980~90년대 열대어 붐과 함께 유통이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번식 개체가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특별한 품종 개량 계통이 존재하지 않으며, 유통되는 대부분의 개체는 원종 그대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