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펭귄테트라는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유역, 특히 페루와 브라질에 걸쳐 있는 아마존 본류 및 그 지류에 분포한다. 자연 서식지는 수초가 무성하고 낙엽 등 유기물이 쌓인 블랙워터(산성 연수) 계열의 유속이 완만한 하천이다. 수온은 계절에 따라 변동하지만 대체로 따뜻하고 pH가 낮은 연수 환경에 적응해 있다. 학명 Thayeria boehlkei는 어류학자 제임스 에버렛 뵐케(James Atz Böhlke)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속(Thayeria)에는 Thayeria obliqua 등 유사종이 존재하며, 관상어 시장에서는 boehlkei가 압도적으로 많이 유통된다. 두 종은 외형이 유사하여 혼동되는 경우가 있으나, boehlkei의 검은 줄이 꼬리지느러미 아래엽까지 더욱 뚜렷하게 이어지는 점으로 구별할 수 있다. 관상어로서의 역사는 비교적 오래되어 1950년대 이후 유럽과 미국에서 유통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관상어 산업이 성장한 1980~9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수입·유통되었으며, 현재는 수족관에서 비교적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입문용 카라신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대부분의 개체는 동남아시아 번식 농장에서 양식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