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엠버테트라는 브라질 중부의 아라과이아 강(Rio Araguaia) 유역을 원산지로 하는 소형 카라신류이다. 이 지역은 산성이 강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블랙워터 환경으로, 수풀이 우거진 완류 하천과 범람원에 주로 서식한다. 야생 개체는 수서곤충의 유충, 소형 갑각류, 조류(藻類) 등을 먹으며 소규모 군집을 이루어 생활한다. 학명 Hyphessobrycon amandae는 1987년 Géry와 Zarske에 의해 기재되었으며, 종소명 amandae는 독일의 어류학자 만프레트 코찌가 자신의 딸 아만다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라신과(Characidae) 내에서도 소형 종이 다수 포함된 Hyphessobrycon속에 속하며, 비슷한 체형의 근연종이 여럿 존재한다. 분류학적으로는 파이어테트라(H. flammeus) 등과 혼동되는 경우가 있다. 관상어 시장에는 1990년대 이후 점차 유통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형 수조 문화와 네이처 아쿠아리움 스타일의 확산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졌다. 국내에서도 나노 수조 열풍과 함께 꾸준히 유통되고 있으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편이다. 현재 유통되는 개체 대부분은 동남아시아 등지의 양식장에서 번식된 개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