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발룬 몰리의 원종인 몰리는 멕시코 남부에서 콜롬비아에 이르는 중앙아메리카 연안 수역이 원산지다. 자연 서식지는 하천 하류와 기수역(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구역)으로, 수온이 높고 경도가 높은 약알칼리성 환경을 선호한다. 야생 개체는 수초가 무성한 얕은 수역에서 떼를 지어 생활한다. 발룬 몰리는 선택 교배를 통해 척추(척추골)를 단축·만곡시킨 체형 고정 품종으로, 관상어 업계에서는 이러한 체형을 '발룬(balloon)' 또는 '라이어백(lyretail)' 계열로 분류한다. 정확한 품종 성립 시기와 기원 지역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동남아시아의 관상어 번식 농장에서 대량 유통 품종으로 자리 잡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이후 수족관에 꾸준히 유통되어 현재까지 초보자용 어종으로 폭넓게 판매되고 있다. 발룬 체형은 블랙 몰리, 달마시안 몰리, 골드 몰리 등 다양한 체색 품종에 적용되어 여러 형태로 유통된다. 체형 고정을 위한 반복 교배 결과 일반 몰리보다 면역력과 내구성이 다소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사육 시 이 점을 감안한 관리가 권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