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몰리의 원종은 멕시코 남부부터 콜롬비아에 이르는 중앙아메리카 연안 수역에 분포한다. 원서식지는 하천 하류, 기수역(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구간), 해안 석호 등 다양한 수환경을 포함하며, 염분 변화에 강한 내성을 지닌다. 수초가 무성한 얕은 수역에 서식하며 식물성 먹이를 주로 섭취한다. 라이어테일 몰리는 꼬리지느러미의 상하 연조(soft ray)가 길게 연장되는 돌연변이 형질을 고정화한 품종이다. 이 형질은 복수의 몰리 원종(Poecilia sphenops, P. latipinna, P. velifera 등)을 교배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다고 알려져 있으며, 품종 성립의 정확한 연대와 기원지는 명확히 기록되어 있지 않다. 현재 유통되는 라이어테일 몰리 대부분은 아시아 각국의 양식장에서 대량 생산된 개체들이다. 국내에는 1980~90년대 관상어 수입이 본격화된 시기부터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랙, 골드, 달마시안(흑백 얼룩) 등 다양한 체색 변이와 결합된 형태로 유통되며, 라이어테일 형질과 체색 품종을 함께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는 국내 번식 개체도 꾸준히 공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