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몰리의 원종인 Poecilia sphenops는 멕시코 동부 해안부터 중앙아메리카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자연 서식지는 민물 하천부터 기수(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구간), 해안 습지까지 다양하며, 이 폭넓은 수질 적응력이 이후 관상어로서 각광받는 토대가 되었다. 특히 멕시코 만 연안의 개체군은 염분 변화에 강한 생리적 특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몰리류는 19세기 후반부터 유럽과 북미에서 관상어로 유통되기 시작했으며, 20세기 초반에 이르러 본격적인 품종 개량이 이루어졌다. 골든 몰리는 체색의 멜라닌 색소를 선택 교배를 통해 줄이고, 크산토포어(황색소 세포) 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황금빛 체색을 고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초기 개량 시점과 지역은 명확히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20세기 중반 이후 상업적으로 안정된 형태가 유통된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에는 몰리류 전반이 1970~80년대 관상어 붐 이후 꾸준히 수입·보급되어 왔다. 골든 몰리는 현재 국내 대부분의 수족관과 인터넷 분양처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보급형 품종으로 자리잡았다. 동남아시아 농장산이 주류를 이루며,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구입 접근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