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엔들러스 라이브베어러는 베네수엘라 북부 라구나 데 파토스(Laguna de Patos) 및 캄파노 인근의 소규모 수계에서 발견된 야생 난태생 어류다. 서식지는 수온이 높고 경도가 다소 높은 알칼리성 수질의 얕은 호수와 지류로 알려져 있으며, 조류와 수초가 풍부한 환경에 적응해 있다. 해당 서식지는 규모가 작아 수질 오염과 서식지 훼손에 취약하며, 일부 자연 개체군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학명 Poecilia wingei는 생물학자 윌튼 바이어(Wilton Bayer)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2005년 정식 기재되었다. 1975년 미국의 조류학자 존 엔들러(John Endler)가 야생 개체를 채집해 학계와 관상어 업계에 소개한 것이 이름의 유래로 알려져 있다. Poecilia reticulata(구피)와 근연종이며 교잡이 가능하나, 분류학상 별개의 종으로 취급된다. 관상어 업계에서는 야생형에 가까운 'N클래스(순혈 야생형)', 구피와의 교잡이 있을 수 있는 'K클래스', 명확히 교잡된 'P클래스'로 비공식적으로 구분하는 관행이 있다. 국내에는 2000년대 이후 순차적으로 소개되었으며, 소형 수조 문화의 확산과 함께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체색 계통이 브리더들 사이에서 고정·유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