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구피(Poecilia reticulata)의 원산지는 카리브해 연안의 트리니다드 토바고,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등 남아메리카 북부 일대다. 원서식지에서는 수온 22~28°C의 얕은 하천, 수로,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수질 적응력이 높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육되는 관상용 구피는 수십~수백 년에 걸친 선택 교배의 결과물로, 원종과는 외형이 크게 다르다. 옐로우탑 구피는 등지느러미의 황색 발색을 고정하는 방향으로 선택 교배하여 성립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인 성립 시기나 육종자에 대한 공식 기록은 널리 알려진 바 없으며, 일본·대만·동남아시아 등 구피 육종이 활발한 지역에서 개량된 것으로 추정된다. '탑색' 계열 구피, 즉 등지느러미 색상을 강조한 품종군 중 하나에 속한다. 국내에는 수입 및 국내 브리더(번식 전문 사육자)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유지 난도가 지나치게 높지 않아 입문자도 접근할 수 있으며, 군영 사육 시 등지느러미의 노란색이 수면 근처에서 두드러져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발색 품질의 개체 편차가 있어 우량 개체를 선별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