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세바에 클라운피시는 인도양 북부, 구체적으로는 아라비아해·아덴만·페르시아만·인도 서해안에 걸쳐 분포하는 종으로 알려져 있다. 수심 1~25m의 얕은 암초 지대에 서식하며, 자연 상태에서는 주로 거대 말미잘(Stichodactyla haddoni)과 공생 관계를 이룬다. 분류학적으로는 갈색 바탕의 대형 클라운피시 그룹에 속하며, 옐로우테일 클라운피시(Yellowtail clownfish)라는 영명으로 영어권에서 통용된다. 관상어로서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나, 같은 클라운피시 속의 오셀라리스(Amphiprion ocellaris)나 퍼큘라(A. percula)에 비해 국내외 유통량이 적은 편이다. 자연 채집 개체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종이며, 양식(브리딩) 개체의 유통량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구입 시 가능하다면 양식 개체를 선택하는 것이 적응력과 건강 측면에서 유리하다. 국내에는 2000년대 이후 해수어 사육 인구가 늘면서 산발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독특한 체색과 큰 체형 덕분에 특이 어종을 찾는 중급 이상 사육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수요가 있으나, 공격성이 강하고 수조 내 세력권 다툼이 심한 편이어서 초보자에게는 다소 까다로운 종으로 분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