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젤리빈 오셀라리스의 원종인 오셀라리스 클라운피시(Amphiprion ocellaris)는 인도-태평양의 열대 해역, 특히 동남아시아 산호초 지대에 자연 분포한다. 자연 상태에서는 말미잘과 공생하며 산호초 얕은 수역에 서식하고, 수심은 대체로 1~15m 범위에 걸쳐 나타난다. 국내외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해수 관상어 중 하나이며, 자연 채집보다 양식 개체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젤리빈은 오셀라리스 클라운피시를 대상으로 한 선택 교배 및 품종 개량을 통해 탄생한 품종으로, 기존의 오렌지-백 줄무늬 체색에서 오렌지 색소를 극도로 억제하는 방향으로 개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과적으로 체색이 흰색 내지 크림색 계열로 나타나며, 줄무늬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체표 대부분이 밝은 단색에 가까운 개체가 많다. 정확한 개량 역사와 최초 개량 시점은 공개된 자료가 충분하지 않아 단정하기 어렵다. 국내에는 해수 관상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2010년대 이후 다양한 오셀라리스 품종이 수입·유통되기 시작했으며, 젤리빈 역시 그 흐름 속에서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국내 해수 전문 수족관 및 온라인 분양 경로를 통해 꾸준히 유통된다. 모두 양식 브리딩 개체이므로 자연 군집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환경적 부담이 낮은 선택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