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오셀라리스 클라운피시(Amphiprion ocellaris)는 인도-태평양 해역, 특히 호주 북부, 동남아시아, 일본 남부 연안의 얕은 산호초 지대에 분포한다. 자연 상태에서는 수심 1~15m의 말미잘 군락 주변에 무리 지어 서식하며, 주로 하데아이아(Heteractis magnifica)나 스티초닥틸라(Stichodactyla) 속의 대형 말미잘을 숙주로 이용한다. 플래티넘 오셀라리스는 오셀라리스 클라운피시의 품종 개량 계통으로, 체색 결정에 관여하는 색소세포(크로마토포어) 발현이 선택 교배를 통해 극도로 억제된 개체군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품종 성립 시점과 최초 브리더는 명확히 공개되어 있지 않으나, 2000년대 중후반 미국과 유럽의 클라운피시 전문 브리더들이 '블랙 아이스', '눈보라(Snowflake)' 등 다양한 색 변이 계통을 안정화시키는 과정에서 플래티넘 계통도 함께 정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2010년대 이후 관상어 수입상 및 브리더를 통해 유통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국내외 양식 브리더에 의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일반 오셀라리스에 비해 유통량이 적어 가격이 높은 편이다. 양식 개체가 주류를 이루므로 자연산 채집 개체에 비해 적응력이 높고 질병 저항성도 비교적 양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