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와이오밍 화이트는 오셀라리스 클라운피시(Amphiprion ocellaris)를 기반으로 미국의 관상어 브리더들이 개발한 품종 개량 개체로 알려져 있다. 오셀라리스의 흰색 줄무늬를 극단적으로 확장시키는 방향으로 선택 교배를 거듭한 결과물이며, 정확한 개발 시점과 최초 브리더에 대한 공식 기록은 명확하지 않으나 2000년대 이후 미국 클라운피시 브리딩 시장에서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종인 오셀라리스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등 인도·태평양 열대 해역의 얕은 산호초 지대에 서식한다. 수심 1~15m 사이의 말미잘(주로 Heteractis magnifica, Stichodactyla gigantea 등)과 공생하며, 자연 상태에서는 말미잘을 거점으로 소규모 군집을 이루어 생활한다. 수온이 높고 수질이 안정된 환경을 선호한다. 국내에는 2010년대 이후 양식 개체가 수입·유통되기 시작하였으며, 클라운피시 인기 품종 중에서도 흰색 발현 비율이 높아 희소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춘 품종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일부 브리더에 의해서도 소규모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와이오밍 화이트는 양식 개체가 주를 이루며, 자연 채집 개체와 달리 인공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높은 편이다. 구매 시 양식 개체임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사육 성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