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아홀로틀(Ambystoma mexicanum)은 멕시코 중부 고원지대, 특히 소치밀코(Xochimilco) 호수와 그 주변 수계를 원산지로 하는 양서류다. 해발 2,000m 이상의 차고 청정한 담수 환경에서 진화하였으며, 포식자와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의 일환으로 평생 변태하지 않는 유형성숙(네오테니, neoteny) 특성을 갖추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생 개체는 서식지 파괴와 외래종 유입 등으로 인해 현재 IUCN 적색목록에서 심각한 위기(CR)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관상 및 연구 목적의 사육 계통은 19세기 유럽으로 반출된 개체들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오랜 세월에 걸쳐 다양한 색상 변종이 확립되었다. 골든 아홀로틀은 색소 감소와 관련한 선택 교배를 통해 만들어진 변종으로, 기본 황금색(골드) 체색을 고정한 품종이다. 루시스틱(백색·검은 눈) 또는 알비노 계통과는 유전적으로 구별되며, 황금빛 광택을 내는 체색이 안정적으로 유전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2010년대 이후 관상 양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홀로틀 전반의 수입과 국내 브리딩이 활성화되었다. 골든 변종 역시 이 시기를 전후하여 국내 애호가들 사이에서 '골든 우파루파'라는 통칭으로 유통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국내 브리더로부터도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