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비쉬림프(Caridina cantonensis)는 중국 광동성 일대의 계곡 하천을 원산지로 하는 소형 담수새우다. 원서식지는 수온이 낮고 미네랄 함량이 적은 연수 환경으로, 낙엽과 수초 잔해가 쌓인 바닥에 서식하며 유기물을 섭취한다. 야생 개체는 흑백 줄무늬를 띠는 비쉬림프(Bee Shrimp)가 기본형으로 알려져 있다. 판다 새우는 비쉬림프를 토대로 선별 교배를 거쳐 만들어진 색채 고정 품종이다. 머리와 후반부를 검게, 중간 부위를 희게 배색하여 판다의 체색을 연상시키는 무늬 패턴을 고정한 것이 특징이다. 정확한 품종 성립 시기와 최초 육종자는 확실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으나, 2000년대 초중반 동아시아 새우 사육자들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에는 2000년대 중후반 비쉬림프 사육 붐과 함께 유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품질 편차가 크고 가격이 높았으나, 현재는 국내 브리더들의 개량 작업이 축적되어 비교적 안정적인 개체를 구할 수 있다. 다만 무늬의 선명도와 배색 균형에 따라 가격 차이가 여전히 크게 나타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