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화이트 펄 새우는 체리새우(Cherry Shrimp)로 잘 알려진 네오카리디나 다비디(Neocaridina davidi)를 원종으로 한 색상 선발 개량 품종이다. 원종인 네오카리디나 다비디는 대만과 중국 남부의 담수 하천 및 연못에 서식하는 소형 새우로, 수초가 풍성하고 유기물이 풍부한 환경을 선호한다. 야생 원종은 갈색 또는 무색에 가까운 투명한 체색을 지니며, 선택 교배를 통해 적색, 황색, 청색 등 다양한 색상 품종이 탄생하였다. 화이트 펄 새우는 체색의 색소를 줄이는 방향으로 선발 교배를 거듭하여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빨간색 색소가 제거된 계통에서 흰색과 반투명한 광택이 고정된 품종으로 성립되었다고 전해진다. 정확한 품종 확립 시기나 최초 육종자에 대한 공식 기록은 명확하지 않으나, 2000년대 이후 동아시아 관상 새우 시장에서 유통이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2010년대 초중반을 전후하여 관상 새우 붐과 함께 유통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국내 브리더들에 의해 꾸준히 사육·번식되고 있으며, 수족관과 온라인 분양을 통해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체리새우 계통 품종 중 무채색 계열을 선호하는 사육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