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토사킨(土佐錦)은 일본 고치현(옛 지명 '토사')에서 약 200년 전부터 이어져 온 금붕어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류킨(琉金) 계통을 바탕으로 오랜 선별 교배를 거쳐, 꼬리지느러미가 등 위로 뒤집히듯 펼쳐지는 독특한 형질이 고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 내 소수의 전통 육종가들에 의해 명맥이 유지되어 왔으며, 한때는 고치현 바깥으로의 반출이 제한되던 시기도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토사킨은 일본 고치현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그 보존과 육성에 관한 문화적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번식과 선별이 매우 까다롭고 유전적으로 안정된 개체를 얻기 어려워, 순수 혈통의 개체 수는 많지 않다. 일본 내에서도 고급 품종으로 분류되며, 대회를 통해 우수 개체의 품질을 경쟁하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국내에는 소수의 금붕어 애호가와 전문 수입상을 통해 일본산 개체가 간헐적으로 유통된다. 국내 브리딩 개체도 일부 유통되고 있으나, 꼬리 형태가 완전히 고정된 순수 품종의 개체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가격대가 높고 유통 수량이 제한적이어서 국내에서는 희귀 품종으로 분류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