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왜금(和金)은 금붕어의 원산지인 중국에서 개량된 품종이 일본으로 전래된 후, 일본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정착·선별 개량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는 가장 역사가 오래된 금붕어 품종 중 하나로 여겨지며, 야생 붕어에 가까운 유선형 체형을 유지하면서 이중 꼬리지느러미가 고정된 것이 특징이다. '왜금(倭金)'이라는 명칭은 일본(왜)을 거쳐 정착한 금붕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체형이 단순하고 강건한 덕분에 오랫동안 관상어 시장에서 꾸준히 유통되어 왔으며, 다른 고급 금붕어 품종을 개량하는 데에도 기초 모체로 활용되어 왔다. 유영 능력이 뛰어나고 환경 적응력이 높아 야외 연못 사육에도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는 오래전부터 '와킨' 또는 '왜금'이라는 이름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수족관과 원예·조경 시장 모두에서 꾸준히 거래되는 대중적인 품종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중소형 개체가 유통되나, 연못 사육 시 성어가 되면 30cm에 가까운 대형 개체로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