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금붕어의 원종은 중국 잉어과 붕어(Carassius auratus)이며, 중국에서 1,000년 이상의 사육·선별 역사를 갖는다. 진주린(珍珠鱗) 품종은 20세기 초 중국에서 비늘이 돔 형태로 돌출된 개체를 고정 교배한 결과 성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홍콩·대만·일본을 거쳐 전 세계 관상어 시장에 보급되었다. 진주 모양 비늘은 비늘 아래 석회질 물질이 축적되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형질은 열성 유전이 아닌 복잡한 다유전자 형질로 고정 교배를 통해 유지된다. 비늘이 손상되면 재생 시 평평하게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 개체의 외형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국내에는 1980~90년대 무렵부터 수입·유통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국내 브리더와 농장에서도 일정 수준 번식·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왕관진주린(Crown Pearlscale, 정수리에 물혹 형태의 육혹이 발달한 변종)은 별도의 품종으로 취급되며 유통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