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모토로 가오리는 남미의 아마존강, 오리노코강, 파라과이강, 라플라타강 수계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민물 가오리다. 수심이 얕고 모래질 바닥이 발달한 완만한 수역에 서식하며, 연안의 범람 지대나 강 본류 주변의 모래톱을 선호한다. 수온 변화가 비교적 큰 계절적 범람 환경에 적응해 있어 다른 민물 가오리 종에 비해 사육 적응력이 다소 높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학명 Potamotrygon motoro는 1865년 뮐러(Müller)와 헨레(Henle)에 의해 기재되었으며, 속명 Potamotrygon은 '강(potamo)'과 '가오리(trygon)'의 합성어다. 민물 가오리과(Potamotrygonidae)는 바다 가오리의 공통 조상으로부터 남미 내수면 환경에 완전히 적응하여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는 담수에서만 생활환을 완성한다. 유사종이 다수 존재하며 분류학적으로 복잡한 그룹에 속해, 'Potamotrygon spp.'로 묶어 유통되는 경우도 있다. 국내에는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부터 관상어 시장에 유통되기 시작하였으며, 이국적인 외형과 독특한 체형으로 대형어 애호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어 왔다. 현재는 국내외에서 번식 개체(CB, Captive Bred)가 일부 유통되고 있으나, 야생 채집 개체(WC)도 여전히 수입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생 채집 개체는 적응 기간 중 폐사율이 높으므로 구입 시 사육 이력 확인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