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안시스트루스속(Ancistrus)은 남아메리카 아마존 유역을 중심으로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파나마 등지에 분포하는 메기목 로리카리아과(Loricariidae)에 속하는 어류 집단이다. 현재 학계에 기재된 종만 수십 종에 달하며, 미기재 종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 서식지는 유속이 있는 하천의 암반 지대나 유목이 가라앉은 수저 환경으로, 강한 흡착력을 지닌 입으로 표면에 붙어 조류와 바이오필름을 먹으며 생활한다. 관상어 시장에서 '플레코'라는 이름은 로리카리아과 전반을 가리키는 통칭으로 쓰이며, 그 중 안시스트루스속은 '브리슬노우즈 플레코(Bristlenose Pleco)'라는 영어 통칭으로 구분된다. 대형 플레코류(Hypostomus plecostomus 등)와 달리 소형을 유지한다는 점에서 관상어로서의 수요가 높아졌고, 20세기 후반부터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 보급되었다. 국내에는 1990년대 이후 수족관 업계에 안정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가장 대중적인 청소어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유통 개체의 상당수는 양식산으로, 원종에 가까운 갈색 계통 외에도 알비노, 롱핀(Long Fin) 등 다양한 품종 개량 개체가 함께 유통된다. 안시스트루스속 내에서도 유통되는 종이 단일하지 않아, 시중에서는 종 구분 없이 '안시스트루스' 또는 '안시'로 통칭되는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