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시밀리스 패각종 시클리드(Lamprologus similis)는 아프리카 동부의 탕가니카 호수 고유종이다. 탕가니카 호수는 수천만 년의 역사를 가진 고대 열곡호로, 수질이 매우 맑고 알칼리성이 강하며 경도가 높은 특수한 환경이다. 이 호수에서는 수많은 시클리드 고유종이 독립적으로 진화하였으며, 패각종 시클리드는 그 중에서도 호수 바닥에 쌓인 비어있는 달팽이 껍데기(주로 Neothauma tanganyicense 등의 패각)를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는 독특한 생태군을 형성한다. 시밀리스는 같은 패각종 그룹 내에서도 소형에 속하며, 유사종인 Lamprologus ocellatus(오셀라투스)와 종종 혼동된다. 국내외 관상어 시장에서 과거에는 오셀라투스와 혼칭되어 유통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별도 종으로 구분하여 유통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학명상 Lamprologus similis는 탕가니카 호수 남부 연안 얕은 모래 바닥 지대를 주요 서식지로 한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2000년대 이후 탕가니카 시클리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패각종 시클리드류가 본격적으로 소개되었다. 시밀리스는 오셀라투스, 멀티파시아투스(Neolamprologus multifasciatus)와 함께 패각종의 입문 어종으로 자리매김하였다. 현재는 국내 시클리드 전문점과 온라인 동호회를 통해 꾸준히 유통되고 있으며, 번식 개체가 국내에서 자체 생산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