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Lamprologus ocellatus는 아프리카 동부의 탕가니카 호수(Lake Tanganyika) 고유종이다. 탕가니카 호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깊은 호수로, 오랜 지질학적 격리로 인해 시클리드 고유 진화가 활발하게 일어난 곳이다. 오셀라투스는 특히 호수 남부 연안의 모래 바닥 지대에 서식하며, 이 지역에 풍부하게 가라앉아 있는 Neothauma tanganyicense 등 대형 민물 달팽이의 빈 패각을 주거 공간으로 이용하는 생태 습성을 진화시켰다. 이 종의 학명 'ocellatus'는 라틴어로 '눈 모양의 반점'을 뜻하며, 꼬리 지느러미 기부 근처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안점(眼點, ocellus)에서 유래한다. 패각을 둥지로 사용하는 행동(shell dwelling)은 포식자로부터 자신과 알·치어를 보호하기 위한 적응으로, 이 속(屬)의 여러 종이 동일한 전략을 공유한다. 자연 서식지에서는 패각 주변 반경 수십 센티미터를 자신의 영역으로 간주하고 강하게 방어하는 행동을 보인다. 관상어 시장에는 1980년대 이후 서구 탕가니카 시클리드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널리 보급되었으며, 국내에는 2000년대 들어 시클리드 전문 수입상을 통해 본격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유통 개체의 상당수는 국내외 브리더가 사육 번식한 CB(Captive Bred) 개체이며, 일부 지역 산(産) 와일드 개체도 간헐적으로 수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