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트리파시아타 아피스토그라마(Apistogramma trifasciata)는 남아메리카 파라과이 강 유역과 브라질 마투그로수주 일대의 소규모 지류 및 습지에 분포하는 소형 시클리드다. 자연 서식지는 낙엽이 쌓인 연수(soft water)의 얕은 수계로, 부식산이 녹아 pH가 낮고 갈색빛을 띠는 블랙워터 환경인 경우가 많다. 수온 변동이 적고 유속이 거의 없는 정수 환경에 적응해 있다. 학명의 'trifasciata'는 라틴어로 '세 줄'을 뜻하며, 체측에 나타나는 세 개의 가로 줄 무늬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피스토그라마속은 종 분류가 복잡하고 근연종이 많아 분류학적 논란이 지속되어 왔으며, 트리파시아타 역시 유사 개체군 간의 변이가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볼리비아산과 브라질산 개체 사이에 체색과 무늬에서 차이가 보고된 바 있다. 국내에는 아피스토그라마 속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소형 시클리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수입업체를 통해 입수가 가능하다. 수입산 와일드 개체와 동남아시아산 브리딩 개체가 함께 유통되며, 와일드 개체는 발색이 뛰어나지만 수질 적응 기간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