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아피스토그라마 카카투오이데스는 남미 아마존 수계, 특히 페루 동부·볼리비아·브라질 서부의 지류와 계절성 소수계에 분포한다. 자연 서식지는 낙엽이 쌓인 얕은 수저, 유속이 느리고 연수이며 산성인 환경이 일반적이다. 수질 변동이 큰 우기·건기 사이클에 적응하여 비교적 넓은 수질 내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카투오이데스 원종은 등지느러미 가시가 길게 연장되는 특성으로 인해 '카카투(cockatoo)' 즉 코카투 앵무새라는 이름이 붙었다. 유럽과 북미의 시클리드 애호가들이 이 특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발 교배를 진행하였고, 체색과 지느러미 형태에 따라 다양한 상업 계통이 성립되었다. 더블레드, 오렌지플래시, 빌리네이터 등 여러 계통 이름이 유통되고 있으나, 이들의 계통 성립 경위는 국제적으로 통일된 공식 기록이 존재하지 않으며 브리더 간 전승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빌리네이터는 황금빛 체색과 붉은 복부 발색이 두드러지는 계통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는 2010년대 이후 유럽·동남아시아 브리더 루트를 통해 유통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소형 시클리드 열풍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였으며, 현재는 국내 브리더에 의해 일부 자체 번식 개체가 공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