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디스커스의 원종인 Symphysodon aequifasciatus는 남아메리카 아마존 강 유역의 블랙워터(흑수) 환경에 서식한다. 낮은 경도와 약산성의 수질, 수온이 높고 유속이 느린 숲 속 하천이 자연 서식지다. 원종은 체측에 세로 줄무늬와 특유의 물결 모양 선이 나타나며, 지역에 따라 체색과 무늬가 다양하다. 체커보드 디스커스는 디스커스 품종 개량의 역사 속에서 탄생한 패턴 품종이다. 1950~60년대 독일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디스커스 브리딩이 본격화되었고, 이후 수십 년에 걸쳐 체색과 무늬를 중심으로 다양한 품종이 선발되었다. 체커보드 패턴은 붉은 바탕에 흰색과 검은색이 격자처럼 배열되는 표현형으로, 특정 발색 유전자의 선발 교배를 통해 고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1990년대 이후 동남아시아산 양식 개체를 중심으로 디스커스 품종들이 수입되기 시작하였다. 체커보드 디스커스는 패턴의 선명도와 완성도에 따라 등급과 가격 차이가 크며, 국내 브리더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번식·개량이 이루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