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디스커스의 원종인 Symphysodon aequifasciatus는 남미 아마존 강 유역, 특히 브라질 중·서부의 마데이라 강, 테페 강 등 블랙워터(흑수) 수계에 서식한다. 자연 서식지는 수온 28~31°C, pH 4.5~6.5의 극히 연수인 환경으로, 낙엽이 쌓인 수저와 수몰 목재 주변에서 소규모 무리를 이루며 생활한다. 수질 변화에 민감하고 스트레스를 잘 받는 특성 때문에 사육 난이도가 높아 '어항의 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레오파드 디스커스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반점 개체군을 기초로, 수십 년에 걸친 선택 교배를 통해 반점 패턴을 강화·고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인 품종 성립 시기나 최초 브리더에 관한 기록은 명확하게 정립되어 있지 않으나, 동남아시아(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와 유럽의 디스커스 팜에서 다양한 레오파드 계열 품종이 개발·유통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점의 크기, 밀도, 기본 체색(황색, 적색, 청색 등)에 따라 세부 계통이 나뉘기도 한다. 국내에는 디스커스 전문 수입상과 브리더를 통해 유통되며, 레오파드 계열은 외형의 개성이 뚜렷해 디스커스 애호가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브리딩 개체도 일부 생산되고 있으나, 상당수는 동남아시아에서 수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