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로지바브는 인도 아대륙이 원산지로, 갠지스강 수계를 비롯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등지의 하천·저수지·연못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자연 서식지는 수온 변화가 비교적 큰 완류·정수역으로, 식물성 유기물과 소형 무척추동물이 풍부한 환경이다. 수질 변화에 대한 내성이 높아 건기와 우기의 수질 변동을 견디며 생존하는 강인한 어종이다. 관상어로서의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어, 20세기 초반 유럽과 북미에 소개된 이래 꾸준히 사육되어 왔다. 수컷의 선홍색 발색이 아름답고 사육이 쉬워 입문용 어종으로 자리잡았으며, 이후 긴 지느러미를 가진 롱핀(롱핀 로지바브) 품종 등이 개량되어 보급되었다. 원종 자체도 꾸준히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국내에는 1980~90년대부터 관상어 시장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수족관과 온라인 분양 경로를 통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번식이 쉽고 개체 수급이 원활해 초보 사육자의 첫 어종으로 자주 추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