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화이트클라우드는 중국 광둥성 광저우 인근 백운산(白雲山, White Cloud Mountain)에서 1932년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견 당시 현지 보이스카우트 지도자 탄(Tan Kam Fai)이 채집에 기여하였다고 전해지며, 속명 Tanichthys는 그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소명 albonubes는 라틴어로 '흰 구름'을 뜻하며, 원산지인 백운산을 가리킨다. 원산지인 백운산의 서식지는 차고 용존산소가 풍부한 얕은 계류로, 수온이 낮고 수질이 맑은 환경이다. 이러한 서식 환경으로 인해 화이트클라우드는 열대어 가운데 드물게 낮은 수온에서도 잘 적응하며, 히터 없이도 사육할 수 있는 냉수성 어종으로 분류된다. 다만 야생 서식지는 도시화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되어, 현재 백운산 일대의 야생 개체군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관상어로서의 역사는 1930년대 유럽으로 소개되면서 시작되었으며, 가격이 저렴하고 사육이 쉬워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보급되었다. 이후 롱핀(장지느러미) 품종과 황금색 변이 개체(골든 화이트클라우드) 등 다양한 개량 품종이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입문용 소형 군영어로 수십 년간 꾸준히 유통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