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제브라다니오(Danio rerio)는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등 남아시아의 강 중·상류 지역이 원산지다. 수초가 무성하고 수류가 적당한 얕은 하천, 논두렁, 연못 등 다양한 환경에 분포하며, 수온과 수질 변동에 비교적 강한 내성을 지닌다. 이러한 강건함 덕분에 관상어 시장에 일찍이 정착했으며, 20세기 초부터 유럽과 미국에서 대중적인 관상어로 자리잡았다. 골든 제브라다니오는 원종에서 황금색 색소 돌연변이 개체를 선별·고정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원종의 파란색과 은색 줄무늬를 발현하는 색소 세포의 구성이 변이되어, 멜라닌 색소가 감소하고 황색·금색 계열의 발색이 강해진 결과로 이해된다. 정확한 최초 고정 시기는 불분명하나, 늦어도 20세기 중반 이후 유럽과 아시아의 관상어 브리더들 사이에서 안정적으로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는 원종 제브라다니오와 거의 동시기에 소개되어, 현재 대부분의 관상어 전문점과 대형 마트 수족관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국내 유통 가격은 저렴한 편이며, 번식도 어렵지 않아 입문용 어종으로 꾸준히 유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