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및 역사
제브라다니오는 인도 동부, 방글라데시, 네팔, 미얀마 등 남아시아 일대의 얕은 하천과 논, 습지에 서식하는 원종 어종이다. 유속이 비교적 빠른 청정 하천의 중·상층부를 무리 지어 유영하며, 우기와 건기에 따라 수온과 수질이 크게 달라지는 환경에 적응해 왔다. 이 때문에 수질 변화에 대한 내성이 매우 강한 편이다. 관상어로서의 유통 역사는 20세기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유럽과 미국에서 일찍부터 입문용 어종으로 정착하였다. 이후 발광 형광 품종(GloFish)을 비롯한 다양한 개량 품종이 개발되었으나, 원종 자체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생물의학 연구 분야에서 모델 생물로 널리 활용되는 어종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유전체가 완전히 해독되어 있다. 국내에는 수십 년 전부터 안정적으로 공급되어 왔으며, 현재도 대부분의 일반 수족관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 저렴한 분양가와 높은 강건성 덕분에 학교 생태 관찰 수조부터 가정용 소형 수조까지 폭넓게 활용된다.
